고양이 은비 사건에 분노하는 위선자들에게 분노하여 씀
이글루스는 이상하게 채식주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슴다.
(댓글 중 가장 가관인 댓글: 위선자들을 채식교로 전도시키기 위해/ 옷벗고 누드시위 한판 때려야겠네요 / 누드시위는 채식교인의 숭고한 의무입니다. 제목: 채식 조까 난 고기 먹는다고 씨발아)
뭐 과거에 진짜 채식주의가 이글루스 안에서 깽판을 놨는지 아닌지 나는 모르는 일이고 그랬다 쳐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지만, 게다가 글쓰신 분도 채식주의랑 실제로 별 상관 없는 글 쓰셨고
위 링크 쓰신 분도 폭풍처럼 까이고 있는데, 거기에 내가 뭐라도 힘이 되어드릴까봐 씀
여러 가지 댓글을 살펴보니 '고양이 은비 사건'과 '도축'은 별 관계가 없다. 논점일탈이다 이런 내용들이 많이 보이는데
말하자면 이런 거지. 정상적으로 고기도 먹고 풀도 먹고 잘 살고 있는 사람 가지고 '니네들 고양이 밟아 죽인 년이랑 똑같아'라고 말하니까, 별 관계없는 걸 이어붙여가지고 정상인을 범죄자 취급하며 열받게 하니까 빡도신 듯.
맞습니다. 맞는데, 글쓴이는 니네는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거에요.
고양이는 괴롭히는 거 보고 열받으면서 왜 소닭 괴롭히는 건 안 열받아해? 라는 거죠.
둘다 열받으려면 둘다 하든가, 아님 둘다 시크하게 넘기든가 (전 둘 다 열받아하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예상 댓글
1. 고양이는 귀엽고 소닭은 안귀여워! -> 답변드리지 않겠습니다.
2. 고양이는 가깝고 소는 멀어! 혹은 고양이는 우리의 곁에 있고 소는 우리의 곁에 있지 않지. 인간이 가까이 있고 접하기 쉬운 걸 열받아 하는 게 당연하지! (실제로 이런 댓글 있었음)
저의 예상 답: 고양이 은비가 당신 곁에 있었나요? 은비 사건도 결국 매스컴을 통해 여러분께 보도된 것에 불과한데, 그 먼 거리에 있는 걸 가지고 뭘 그리 열받아 하시는지 모르겠네.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것도 가까이 있고 접하기 쉬운 것으로 친다? 매스컴을 한 번 거치는 게 얼마나 우리에게 편파된 정보를 주는지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정치 얘기가 아니라, 벌써부터 고양이 죽은 것과 소 도축되는 것이 “당신과 같은 생각(소보다 고양이)을 가지신 기자를 통해 필터링된” 정보일 뿐이잖아요.
게다가 도축되는 소닭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눈돌릴 거면서! 고양이 사건은 악플 달려고 열심히 네이버 검색 뒤지면서, 유튜브에 올라온 잔인한 도살 장면은 찾아볼 생각도 없는 게 당신이잖아요.
매스컴이 없는 원시시대였으면 이웃집의 고양이 살해에 대해 분노하는 게 당연하고, 이것이 인간의 윤리입니다. 전세계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현대 시대에 사는 이상, 매스컴에 보도된 고양이 한 마리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게 사육되는 공장식 농장의 소들과,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의 어린이와, 멕시코만의 기름 유출 환경 파괴로 죽어가는 철새들을 같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 윤리가 되어 버렸다고요!
살기 정신없고 바빠 죽겠는데 미쳤나고요? 불우이웃 성금이라도 한 번 내고 그런 소리 하시죠.
3. 니 식물은 왜 먹는데?
http://psycheview.egloos.com/2044243
4. 자연스럽게 살자! 고양이 죽이는 거에 분노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고, 고기 먹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야!
이글루스는 이상하게 채식주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슴다.
(댓글 중 가장 가관인 댓글: 위선자들을 채식교로 전도시키기 위해/ 옷벗고 누드시위 한판 때려야겠네요 / 누드시위는 채식교인의 숭고한 의무입니다. 제목: 채식 조까 난 고기 먹는다고 씨발아)
뭐 과거에 진짜 채식주의가 이글루스 안에서 깽판을 놨는지 아닌지 나는 모르는 일이고 그랬다 쳐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지만, 게다가 글쓰신 분도 채식주의랑 실제로 별 상관 없는 글 쓰셨고
위 링크 쓰신 분도 폭풍처럼 까이고 있는데, 거기에 내가 뭐라도 힘이 되어드릴까봐 씀
여러 가지 댓글을 살펴보니 '고양이 은비 사건'과 '도축'은 별 관계가 없다. 논점일탈이다 이런 내용들이 많이 보이는데
말하자면 이런 거지. 정상적으로 고기도 먹고 풀도 먹고 잘 살고 있는 사람 가지고 '니네들 고양이 밟아 죽인 년이랑 똑같아'라고 말하니까, 별 관계없는 걸 이어붙여가지고 정상인을 범죄자 취급하며 열받게 하니까 빡도신 듯.
맞습니다. 맞는데, 글쓴이는 니네는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거에요.
고양이는 괴롭히는 거 보고 열받으면서 왜 소닭 괴롭히는 건 안 열받아해? 라는 거죠.
둘다 열받으려면 둘다 하든가, 아님 둘다 시크하게 넘기든가 (전 둘 다 열받아하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예상 댓글
1. 고양이는 귀엽고 소닭은 안귀여워! -> 답변드리지 않겠습니다.
2. 고양이는 가깝고 소는 멀어! 혹은 고양이는 우리의 곁에 있고 소는 우리의 곁에 있지 않지. 인간이 가까이 있고 접하기 쉬운 걸 열받아 하는 게 당연하지! (실제로 이런 댓글 있었음)
저의 예상 답: 고양이 은비가 당신 곁에 있었나요? 은비 사건도 결국 매스컴을 통해 여러분께 보도된 것에 불과한데, 그 먼 거리에 있는 걸 가지고 뭘 그리 열받아 하시는지 모르겠네.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것도 가까이 있고 접하기 쉬운 것으로 친다? 매스컴을 한 번 거치는 게 얼마나 우리에게 편파된 정보를 주는지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정치 얘기가 아니라, 벌써부터 고양이 죽은 것과 소 도축되는 것이 “당신과 같은 생각(소보다 고양이)을 가지신 기자를 통해 필터링된” 정보일 뿐이잖아요.
게다가 도축되는 소닭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눈돌릴 거면서! 고양이 사건은 악플 달려고 열심히 네이버 검색 뒤지면서, 유튜브에 올라온 잔인한 도살 장면은 찾아볼 생각도 없는 게 당신이잖아요.
매스컴이 없는 원시시대였으면 이웃집의 고양이 살해에 대해 분노하는 게 당연하고, 이것이 인간의 윤리입니다. 전세계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현대 시대에 사는 이상, 매스컴에 보도된 고양이 한 마리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게 사육되는 공장식 농장의 소들과,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의 어린이와, 멕시코만의 기름 유출 환경 파괴로 죽어가는 철새들을 같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 윤리가 되어 버렸다고요!
살기 정신없고 바빠 죽겠는데 미쳤나고요? 불우이웃 성금이라도 한 번 내고 그런 소리 하시죠.
3. 니 식물은 왜 먹는데?
http://psycheview.egloos.com/2044243
4. 자연스럽게 살자! 고양이 죽이는 거에 분노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고, 고기 먹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야!
http://psycheview.egloos.com/2048769
5. 그럼 고통을 느끼지 않는 소닭을 생산하면 되겠군 병신아
맞는 말.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6. 고통을 줄이자 어쩌구 하는 거에 대해서는 그럼 고통 안느끼는 사람이나 무뇌아는 막 죽여도 되겠네 병신아
고통을 안 느끼면 죽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나요? 제가 주장하는 고통은 심리적 고통까지를 포괄하는 꽤 넓은 정의라고 말씀을 드리죠.
아예 뇌도 없고 의식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무뇌아라면야, 부모의 고통(분명 부모는 꽤 고통스러워하겠죠)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적절히 처리하면 됨. 말하자면 죽여도 됨. 근데 뇌가 없는 상태에서 '죽인다'는 말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
뭐 이런 예상 공격들이야 사소한 문제들일 뿐이고,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자면, 소닭의 고통을 존중하자는 입장 (좀 더 정확히 범위를 말씀드리자면, 채식주의자의 일부 중 공리주의적 채식주의자 + 육식을 허용하지만 공장제 농장의 생산품을 반대하는 플렉시테리안) 은 여러분들에게 받아들이기 꽤나 힘든 면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고기먹고 문제없이 잘 살았던 사람들을 히틀러처럼 나쁜 놈이라고 매도하니까요.
하지만 인류가 개념을 계속해서 탑재해 나가는 과정을 역사라 볼 때(유대인과 아프리카인과 아시아인을 같은 인류라고 정의내린 관대하신 서양인들이여), 이 '개념'의 대상 안에 언젠가는 고통을 느끼는 동물마저 들어올 수 있을 꺼란 생각도 듭니다. 그 때가 되면 진짜로 뇌없는 고기가 생산되고 있을 것이고, 고기를 먹고 싶어서 밤에 몰래 산돼지를 죽인 사람을 극악한 살인자로 중형에 처하는 그런 사회일 겁니다.
그렇게 안되더라도, 어쨌든 생각은 하시고 계셔야죠. 쉽게 눈에 띄는 말초적 비인간성에 무작정 분노하는 것만이 윤리가 아니에요. 가려진 진실에도 분노할 수 있어야죠.
5. 그럼 고통을 느끼지 않는 소닭을 생산하면 되겠군 병신아
맞는 말.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6. 고통을 줄이자 어쩌구 하는 거에 대해서는 그럼 고통 안느끼는 사람이나 무뇌아는 막 죽여도 되겠네 병신아
고통을 안 느끼면 죽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나요? 제가 주장하는 고통은 심리적 고통까지를 포괄하는 꽤 넓은 정의라고 말씀을 드리죠.
아예 뇌도 없고 의식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무뇌아라면야, 부모의 고통(분명 부모는 꽤 고통스러워하겠죠)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적절히 처리하면 됨. 말하자면 죽여도 됨. 근데 뇌가 없는 상태에서 '죽인다'는 말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
뭐 이런 예상 공격들이야 사소한 문제들일 뿐이고,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자면, 소닭의 고통을 존중하자는 입장 (좀 더 정확히 범위를 말씀드리자면, 채식주의자의 일부 중 공리주의적 채식주의자 + 육식을 허용하지만 공장제 농장의 생산품을 반대하는 플렉시테리안) 은 여러분들에게 받아들이기 꽤나 힘든 면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고기먹고 문제없이 잘 살았던 사람들을 히틀러처럼 나쁜 놈이라고 매도하니까요.
하지만 인류가 개념을 계속해서 탑재해 나가는 과정을 역사라 볼 때(유대인과 아프리카인과 아시아인을 같은 인류라고 정의내린 관대하신 서양인들이여), 이 '개념'의 대상 안에 언젠가는 고통을 느끼는 동물마저 들어올 수 있을 꺼란 생각도 듭니다. 그 때가 되면 진짜로 뇌없는 고기가 생산되고 있을 것이고, 고기를 먹고 싶어서 밤에 몰래 산돼지를 죽인 사람을 극악한 살인자로 중형에 처하는 그런 사회일 겁니다.
그렇게 안되더라도, 어쨌든 생각은 하시고 계셔야죠. 쉽게 눈에 띄는 말초적 비인간성에 무작정 분노하는 것만이 윤리가 아니에요. 가려진 진실에도 분노할 수 있어야죠.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이런, 이게 바로 나야! 1
마음의 진화
황제의 새마음 -상


